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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홍석천 "커밍아웃 후 스트레스로 탈모"
입력 2020-12-28 1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스트레스가 많아졌는지, 탈모가 온 것 같다"며 가발을 쓰고 '터프게이' 부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커밍아웃 이후 오해를 받았던 적이 많았을 것 같다"고 질문을 던졌다.

홍석천은 "관련해서 오해 받았던 적이 많다. 여자분들이 '저는 결혼하면 안되냐'라고 물어 보시기도 한다. 뽀뽀도 하시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 씨가 방송에서 '홍석천 저 사람, 동성애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진 적이 있다.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미래수업', Olive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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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석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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