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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KCC, 시즌 2호 전구단 상대 승리 ‘선두 질주’
입력 2020-12-26 23:58 
KCC 유현준이 펄펄날았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창원 LG를 꺾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KCC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3라운드 LG와 경기에서 90-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을 17승 8패로 만든 KCC는 안양 KGC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LG는 15패(9승)를 떠안으며 4연패에 빠졌다.
이날 KCC는 유현준이 21득점 3리바운드, 김지완이 17득점 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김시래가 24득점 2리바운드, 윌리엄스가 17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캐디 라렌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전반전을 48-35로 앞서며 주도권을 ㅈ바은 KCC는 데이비스와 김지완의 득점을 앞세워 3쿼터를 70-53으로 마쳤다. 4쿼터 초반 LG는 김시래와 박병우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LG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김시래의 득점으로 77-8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CC는 유현준이 자유투 2개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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