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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라운 토요일’ 김선호 춤 못춘다고 하자 박나래, “인간적이야”
입력 2020-12-26 2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박나래가 배우 김선호를 폭풍칭찬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키가 스페셜 MC로, 배우 김선호,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선호는 "(문)세윤이 형 친구이자 동생으로 나왔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지난 번에 나왔을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제대로 맞히지 못해 속상했다. 내가 리드해서 한 줄은 맞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는 "'1박 2일'에서 문세윤과 팀을 하면 재미는 주는데 결과를 가져가지 못한다. 나와 문세윤이 받아쓰기 내용이 같으면 그 답은 피하면 된다"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김선호 섭외에) 1년을 공들였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지난번에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문제를 못 맞혀 속상했다. 이번에 목표가 있다면 제가 리드해서 한 줄 정도는 맞히는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김선호는 "'1박2일'에서 세윤 형과 같은 팀을 하면 재미는 있는데 결과를 못 가져갔다. 세윤 형 의견은 피하시면 된다"라며 귀띔했다.
신동엽은 "김선호 씨의 인기가 어마어마해지니까 (문세윤의) 인사가 달라졌다"라며 한 손을 들고서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는 흉내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1년을 공들였다"라며 1년 사이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김선호의 성장세에 뿌듯해하며 찐우정을 자랑했다.
첫 문제는 원더걸스의 정규3집 타이틀곡 'I FEEL YOU'. 김선호는 원더걸스가 나오자 "군인이었을 때 '텔미'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바디'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김선호가 딱 하나 못하는 게 있는데 춤을 못춘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인간적이야"라며 좋아했다.
헤이즈는 태연 SNS에 주접 댓글을 달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어떻게 그런 댓글을 다는지 궁금해하시는데 그냥 사진을 보자마자 떠오른다"라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헤이즈는 "태연 방송하는 거 보니까 너무 안타깝더라. 오늘 힘을 합쳐 열심히 해보자"라며 열정을 폭발시켰다. 이에 한해가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태연 누나가 (노래 가사를) 진짜 못 맞힌다"라며 우려를 드러내자, 헤이즈는 "너나 잘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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