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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세미파이널 2조 경연…박선주 “이 노래 부르면 강레오 셰프가…”
입력 2020-12-26 07:00  | 수정 2020-12-26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치열하고 뜨거운 ‘로또싱어 세미파이널 2탄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6일(오늘)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13회에서는 치열했던 조별 라운드를 거친 18인의 가수 중 2조 9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임한별은 출산 때문에 세미파이널에 함께 하지 못하는 정미애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다. 정미애 몫까지 파이팅!”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진 임한별은 특유의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고. 이에 ‘A조 불사조 임한별이 역전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별 라운드 상금 치트키였던 안예은과 미스터붐박스의 무대도 펼쳐진다. 두 사람은 앞선 조별 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점수로 예측단의 전원 예측 실패를 이끌어낸 바 세미파이널에서는 어떤 반전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날 여성 보컬리스트 박선주가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선주는 조별 라운드에서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효자곡 바비킴의 ‘사랑..그 놈을 선보여 A조 최종 6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세미파이널 역시 그녀가 작사, 작곡한 쿨의 ‘너의 집 앞에서로 다시 한번 음원 강자의 자리를 노린다고.
특히 그녀는 ‘너의 집 앞에서는 실제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면서 그 시절 아팠던 마음을 제 버전으로 리메이크해보고 싶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그래서 남편인 강레오 셰프가 이 곡을 노래방에서 부르며 째려본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박선주는 앞선 무대들을 보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유명 보컬리스트 김범수, 윤미래, 김준수의 보컬 선생님이자 ‘미스트롯2에서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호랑이 마스터라고 불리는 박선주의 의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에 오른 박선주는 가사를 천천히 내뱉으며 노래를 시작한다. 2절 중반까지 어떠한 소품 없이 오롯이 피아노 반주와 목소리만으로 가득 채워진 무대는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박선주의 절절한 열창에 가수 대기실은 정적에 휩싸이고, 정성호는 무슨 점수를 매겨. 이게 경연이라는 걸 잊어버렸어요”라며 극찬한다고. 모두를 감성에 젖게 한 박선주의 ‘너의 집 앞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과연 그녀가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번 주 세미파이널 2조 경연에서 다양한 무대로 시선을 강탈할 9명의 가수들 중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6명의 가수는 누가 될지 본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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