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임윤아가 ‘허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가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진가를 발휘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들의 울고 웃는 밥벌이 라이프는 차별화된 공감을 선사했다. 때로는 정의 구현보다 밥그릇 사수가 우선일 수밖에 없는 직장인 기자들의 갈등과 고뇌는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팍팍한 현실에 건네는 담담한 위로가 진한 여운과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인턴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으로,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는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이지수는 아버지 이용민(박윤희 분) PD에 이어 절친한 동료 오수연까지 잃으며 뼈아픈 현실을 다시 직시했다. 이를 계기로 이지수는 달라졌다. 한층 더 단단해진 이지수의 각성과 성장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임윤아는 기대 이상의 변신으로 ‘이지수라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마다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고르는 편인데, ‘허쉬는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그의 예감은 적중했다. 특히 임윤아는 자신이 맡은 이지수의 첫인상에 대해 당차고 패기 넘치는데, 그 모습이 미워 보이거나 이해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소신대로 살아가는 캐릭터라서 연기하면서도 지수에게 배우고 닮고 싶은 부분도 많이 생긴다”며 애정도 드러냈다.
이지수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도 남달랐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단발 변신은 물론, 신문사와 경찰서까지 방문했다는 그의 열정은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그 진가를 입증해 보였다. 임윤아는 그동안 연예부 기자분들은 많이 만났지만, 사회부 기자들을 만날 기회는 없었다. 실제로 어떻게 일하시는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는 대본에서부터 ‘짧은 머리 스타일의 지수라고 적혀있었다. 망설임 없이 흔쾌히 잘랐다”며 막상 자르고 나니 지수에 더욱 어울리는 것 같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다행이었다”고 답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정민과의 촬영 소감도 전했다. 앞서 그의 존재가 ‘허쉬를 선택한 이유기도 했다고 밝힌 바와 같이, 임윤아는 선배님의 파트너로 연기를 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같이 하면서 많이 도움도 받고 배우고 있는데,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함께 아우르는 에너지가 있다”고 존경을 표했다. 여기에 지수로서 연기할 때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임윤아는 ‘허쉬만의 관전 포인트로 ‘내레이션을 꼽았다. 내레이션에 담긴 메시지들이 있다. 내레이션을 더욱 집중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짚으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고, 공감도 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끝까지 관심 가지고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trdk0114@mk.co.kr
사진l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배우 임윤아가 ‘허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가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진가를 발휘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들의 울고 웃는 밥벌이 라이프는 차별화된 공감을 선사했다. 때로는 정의 구현보다 밥그릇 사수가 우선일 수밖에 없는 직장인 기자들의 갈등과 고뇌는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팍팍한 현실에 건네는 담담한 위로가 진한 여운과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인턴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으로,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는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이지수는 아버지 이용민(박윤희 분) PD에 이어 절친한 동료 오수연까지 잃으며 뼈아픈 현실을 다시 직시했다. 이를 계기로 이지수는 달라졌다. 한층 더 단단해진 이지수의 각성과 성장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임윤아는 기대 이상의 변신으로 ‘이지수라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마다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고르는 편인데, ‘허쉬는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그의 예감은 적중했다. 특히 임윤아는 자신이 맡은 이지수의 첫인상에 대해 당차고 패기 넘치는데, 그 모습이 미워 보이거나 이해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소신대로 살아가는 캐릭터라서 연기하면서도 지수에게 배우고 닮고 싶은 부분도 많이 생긴다”며 애정도 드러냈다.
이지수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도 남달랐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단발 변신은 물론, 신문사와 경찰서까지 방문했다는 그의 열정은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그 진가를 입증해 보였다. 임윤아는 그동안 연예부 기자분들은 많이 만났지만, 사회부 기자들을 만날 기회는 없었다. 실제로 어떻게 일하시는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는 대본에서부터 ‘짧은 머리 스타일의 지수라고 적혀있었다. 망설임 없이 흔쾌히 잘랐다”며 막상 자르고 나니 지수에 더욱 어울리는 것 같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다행이었다”고 답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정민과의 촬영 소감도 전했다. 앞서 그의 존재가 ‘허쉬를 선택한 이유기도 했다고 밝힌 바와 같이, 임윤아는 선배님의 파트너로 연기를 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같이 하면서 많이 도움도 받고 배우고 있는데,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함께 아우르는 에너지가 있다”고 존경을 표했다. 여기에 지수로서 연기할 때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임윤아는 ‘허쉬만의 관전 포인트로 ‘내레이션을 꼽았다. 내레이션에 담긴 메시지들이 있다. 내레이션을 더욱 집중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짚으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고, 공감도 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끝까지 관심 가지고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trdk0114@mk.co.kr
사진l키이스트, 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