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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전유진, 실력파 감성보컬로 우승 후보 급부상
입력 2020-12-24 23:23  | 수정 2020-12-24 23:4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스트롯2 전유진, 중고등부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중고등부의 마지막 도전자로 전유진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포항 동해중학교의 전유진 양이 중고등부 마지막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다. 전유진은 이미 어른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바. MBC ‘편애중계 우승자 출신으로 등장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전유진은 금잔디의 '서울가 살자'를 선곡해서 진심 어린 목소리로 열창했다. 순수한 외모에 진한 서정성이 담긴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전유진. 하지만 초반 너무 긴장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 점을 정확하게 지적했다. 그는 떨림이 감정으로 승화될 수도 있지만, 떨림이 소리를 못 내는 쪽으로 발현됐다. 기대보다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내공 있어서 뒷부분 가서 잘 하더라. 무대는 아쉬웠지만 제가 안 누르면 다음 무대를 못 볼 것 같아서 눌렀다. 꼭 다음에 제대로 실력을 보여달라”고 평가했다.

장윤정 역시 제가 알고 있는 실력과 못 미쳤다. 또래에 비해 안정적인 노래 실력이 실수를 덮고 넘을 만큼, 다음 라운드에서 보고 싶었다”고 조언과 호평을 이어갔다. 이에 MC 김성주는 아무래도 기대가 커서 많은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또한 박선주는 "정말 잘한다. 기본기를 타고 나는 게 중요하다. 타고 났구나, 재능만큼 타고난 재주는 없다”고 실력을 인정했다. 신지 역시 "시작에서 끝났다. 저 친구는"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유진은 너무 떨었다”고 아쉬워하며 무대를 내려왔다. 이로써 중고등부 경연이 모두 끝나고 현역부의 무대가 이어져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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