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경연 "정규직 고용보호 완화해야 일자리 증가"
입력 2009-06-24 15:50  | 수정 2009-06-24 15:50
정규직의 고용보호를 완화해야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늘(24일) '차별적 고용보호의 개선과 고용창출'이란 보고서를 통해 "정규직의 고용보호를 완화하는 정책이 정규직과 임시직 간의 고용보호 격차를 축소하고, 양자 간 노동력 대체도 감소시켜 총 고용을 크게 증대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경연은 "모의실험 결과, 정규직의 고용조정과 관련된 비용을 현 수준의 50%로 줄이면 정규직 고용이 약 13만 8,000명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달리 한경연은 "비정규직 사용에 대한 제한을 완화할 때 비정규직 고용은 증가하지만, 정규직의 고용이 감소해 실질적인 고용창출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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