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생명=행복"…스타벅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상
입력 2020-12-24 16:50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일자리는 생명이고 행복입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청년·여성·장애인·중장년·노년 취업은 물론 소상공인 창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타벅스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포상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0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제3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1999년 1호점 개장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올 12월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1만7540명의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현재 404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수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4.2%의 고용률을 기록중이다. 업계 최고 수준이다.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3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총 1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창업 카페라는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40대 이상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도 지난 8월 도입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5월 부산사하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휴카페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0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어르신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롭게 재단장한 매장이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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