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연 선언한 유아인 "흡연 목격시 제보 부탁…팬티 내려갑니다"
입력 2020-12-24 15:01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배우 유아인이 금연을 선언하면서 누리꾼들이 응원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년 폈나. 아이고 냄새야. 근데 그게 또 그립겠지? 담배 냄새 떡진 그날 밤 그 머리카락. A. 퉤. 나 금연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콜록콜록. 빠잉 담배. 2020년엔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자. 건강하게 나를 살릴거야. 담배 연기 자욱한 삶에서 내린 최초의 결심이군!"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축하해줘. 더 건강한 몸으로 더 잘 움직일게. 그리고 더 잘 쉴거야. 쉼도, 숨도 다"라며 "축 성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 사진 너머 이웃에게 흡연을 방조하고 선량한 이웃을 간접흡연에 노출 시킨 죄는 오래 살면서 달게 받겠다. 오래산다. 오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자신의 흡연을 목격할 시 제보할 것을 부탁했다.
또 "팬티 내려간다. 삐약. 더불어 유아인 돼지됐다고 놀렸던 분들 자수하면 삼겹살 쏜다. 꿀꿀"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체가 드러난 듯한 아찔한 포즈를 취한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배우 김의성은 "난 100일 넘었지롱"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유아인의 금연을 응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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