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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금연선언, 건강과 팬티를 지켜라…누리꾼들도 응원ing (종합)
입력 2020-12-24 14:45 
유아인 금연선언 사진=DB
배우 유아인이 금연을 선언했다. 17년 만에 건강 관리에 나서며 굳건한 마음을 잡은 그에게 누리꾼들 역시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년 폈나. 아이고 냄새야. 근데 그게 또 그립겠지? 담배 냄새 떡진 그날 밤 그 머리카락. A. 퉤. 나 금연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콜록콜록. 빠잉 담배. 2020년엔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자. 건강하게 나를 살릴거야. 담배 연기 자욱한 삶에서 내린 최초의 결심이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하해줘. 더 건강한 몸으로 더 잘 움직일게. 그리고 더 잘 쉴거야. 쉼도, 숨도 다”라며 축 성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 사진 너머 이웃에게 흡연을 방조하고 선량한 이웃을 간접흡연에 노출 시킨 죄는 오래 살면서 달게 받겠다. 오래산다. 오래”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흡연을 목격할 시에는 제보를 부탁했다. 그는 팬티 내려간다. 삐약. 더불어 유아인 돼지됐다고 놀렸던 분들 자수하면 삼겹살 쏜다. 꿀꿀”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하체가 드러난 듯한 아찔한 포즈를 취한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같은 소식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유아인은 재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연 선언이 담긴 기사 사진을 캡처해 게재하며 아자아자! 파이팅”이라고 다짐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의 지인과 누리꾼들 역시 목표 꼭 지키자” 파이팅” 꼭 지켜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유아인은 댓글을 통해 메리크리스마스 해피 금연”이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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