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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복 브랜드 `아가호호` 생산 류애, 미혼모 보호시설에 후원
입력 2020-12-24 13:53 
안명희 류애 대표(오른쪽)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후원물품을 기부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류애]

프리미엄 영유아복 브랜드 제품 아가호호를 생산하는 류애(대표 안명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혼모 보호시설에 유아복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원물품은 미혼모 보호기관 '마음자리'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기관 '하나센터', 탈북민 경제인 육성을 위한 'NK경제인연합' 등에 전달했다. 안 대표는 아가호호 브랜드 출시 1주년을 맞아 브랜드 결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아기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 보호센터는 방문하지 않고 NK경제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무염색·무형광·무표백 유아복을 생산하는 아가호호는 '2020년 서울 어워즈 아이디어 상품'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명희 류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여성들을 돕고 싶었고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게 될 아이들은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함께 돌보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부가가치의 일부를 사회에 흘러 보냄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더하는 것이 회사 설립의 목적인만큼 앞으로 더욱 지원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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