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노사 또다시 대립…'출근시위' 이틀째
입력 2009-06-24 11:42  | 수정 2009-06-24 13:09
쌍용자동차 비 해고 직원 2천여 명은 오늘(24일) 오전 평택 공장으로 출근해 파업 중단과 조업 재개를 요구하는 출근시위를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쌍용차 노조도 정문과 후문 울타리에 노조원들을 배치해 사측의 공장진입에 대비했습니다.
사측 관계자는 "경찰이 노조와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 우려로 용역업체의 철수를 요청해와 어제(23일) 밤 모두 철수시켰다"며 "외부인 출입 통제와 시설물 보호는 경찰에서 맡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쌍용차 노조도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직원 강제동원을 하지 않겠다며 대화를 요청해놓고 다시 관제데모를 강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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