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꿈의 직장' 이케아의 반전…노조, '처우 개선' 파업 돌입
입력 2020-12-24 12:57  | 수정 2020-12-31 13:03

국내 이케아 노조가 오늘(24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나흘간의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케아 노조는 사측에 식대 제공(무상급식), 의무 휴업일 보장,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근무, 근무일 사이 14시간 휴식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업 대상 사업장은 국내 4개 매장 가운데 고양점·광명점·기흥점 등 3곳과 CSC콜센터입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법인이 달라 파업 대상이 아닙니다.

이케아 노조는 직원 1천500여 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75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파업에도 매장 모두 문을 열고 영업 중입니다.

그러나 인력 부족 때문에 매장 푸드코트 일부는 운영을 중단하는 등 서비스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사무직 직원을 투입해 업무 공백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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