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북핵 방호시스템 내년부터 도입
입력 2009-06-24 10:55  | 수정 2009-06-24 10:55
군 당국이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핵폭발 때 발생하는 전자기펄스 방호시스템을 내년부터 주요 국가전략 시설에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하는 등 핵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비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와 군 기지 등 국가전략 시설에 전자기펄스 피해를 막기 위한 방호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에 시설 설계예산 60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은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2015~2016년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에 사업착수 예산 80억 원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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