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청렴도 공공기관 최하위권
입력 2020-12-23 17:45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청렴도가 올해 한 단계씩 떨어져 3등급, 4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580개 공공·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례 조사다. 공공기관과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소속 공직자가 평가한 내부청렴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1~5등급으로 측정한다.
23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해 종합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 3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외부청렴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등급이 하락했다. 금감원 내부청렴도는 전년과 같은 2등급을 유지했지만 국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한 단계 하락한 4등급이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