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23일, 제주도에 1호점을 오픈한다.
제주도 첫 번째 매장인 폴 바셋 제주 아라 DT점은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138석 규모(약 110평)의 내부 좌석을 갖춘 2층 매장이다. 제주도민들의 생활과 인접한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37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차를 이용하여 방문한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내년 초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될 예정으로 전기차를 이용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제주도에 처음 선보이는 폴 바셋 매장에서는 커피 뿐 아니라, 브런치나 피자&파스타 메뉴도 판매한다. 전문 쉐프가 상주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된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들로, 제주도에서 영감을 얻고, 제주 특산물들을 활용한 주상절리 파스타, 흑돼지 까르보나라, 흑돼지 비스마르크 피자 등이다.
제주 아라 DT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커피 메뉴도 있다. 폴 바셋 시그니처 커피 '룽고' 위에 연유 풍미와 소금의 짠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풍성한 크림이 올라간 '제주바다 아인슈페너'가 그것이다.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는 "그 동안 제주도에 폴 바셋의 입점을 요청한 고객들이 많아 아라이동에 1호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메뉴들도 많이 판매하는 만큼 제주도민과 여행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머그타올을 증정하며, 멤버십카드 3만원 충전 고객 대상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백 커피, '바리스타 파우치' 1팩을, 4만원 이상 충전 고객에게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폴 바셋 클래식 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폴 바셋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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