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고발 건 교통범죄전담부 배당
입력 2020-12-23 13:53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운전자 폭행 등 혐의 고발 사건이 교통범죄전담 수사부서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에 배당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대검찰청으로부터 이첩된 법무부 차관 피고발사건(2건)을 형사5부에 배당했다"며 "직접수사 또는 경찰 수사지휘 여부를 포함한 향후 수사방안은 배당받은 부서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사법시험준비생모임 등 시민단체는 이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 차관은 변호사로 재직하던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입건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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