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적십자 ‘투병 소방관 38명’에 치료비 2억 원 긴급지원
입력 2020-12-23 11:32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1일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암 및 희귀질병으로 투병중인 소방공무원을 위해 긴급지원 치료비 2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의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 소방청, 의료 관계자로 구성되었으며 지원대상자 38명에게 1차로 총 2억 원 가량의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김종기 회장은 순직 소방관의 희생에 마음이 아파 그 분들의 자녀 장학금과 병원비를 지원하며 처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암 및 희귀질환으로 투병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국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와 소방청은 지난 5월 생명·안전·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긴급 재난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복지 사각지대 및 화재피해자 공동발굴·지원, 소방관 헌혈 및 나눔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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