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이 손잡고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뉴미디어 아트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22일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21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내일의예술展(전)' 개최를 위해 내년 1월 1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일의예술전은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끄는 한국전력과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야심차게 협력하여 만든 첫 번째 예술사업이다. 미래 과학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시각예술 시도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도전적인 신진 작가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예술과 기술이 만나면서 새롭게 태어난 풍성한 표현력과 창의적인 메시지 전달 방법을 선보이는 작품 12점을 선정한다. 선정작품은 2021년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될 내일의예술전을 통해 공개한다.
당선작가(팀)에게는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내일의예술展 전시출품 기회를 주고, 향후 한전아트센터 내 전시공간을 후원한다.
당선작 12점 중 3점은 최종수상작으로 선정해 작가에게 시상 및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할 공간도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전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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