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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23일 취임
입력 2020-12-22 15:21  | 수정 2020-12-22 17:39

손해보험협회는 22일 제54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된 정지원 회장이 23일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사전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뉴노멀,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 등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암중모색해야 하는 시기"라며 "혁신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3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소비자 보호 강화를 통해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에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각오다. 정 회장은 "협회 임직원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견지해야 하는 도전 소통 동행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공유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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