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 간부 등 군에서 5명 추가 확진…누적 488명
입력 2020-12-22 10:33  | 수정 2020-12-29 11:03

국방부는 오늘(22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가족 확진에 따른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가족 간 전파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동해 해군 부대의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고, 이 간부와 접촉자로 분류된 다른 간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의 공군 군무원 1명 역시 가족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고, 파주의 육군 병사 1명은 경북 안동으로 전역 전 휴가 중 가족이 확진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파주의 육군 간부 1명은 청원 휴가 후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53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이날 완치자로 분류된 2명을 포함한 435명은 완치됐습니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880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3천766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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