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노조 "정부가 책임져라"
입력 2009-06-23 12:05  | 수정 2009-06-23 12:05
쌍용차 노조가 대 정부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청와대 인근에 있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쌍용차 파업의 책임은 5년 전 상하이차에 쌍용차를 넘겼던 정부 측에 있다며, 정부와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투기자본 감시센터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차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책임론은 거론하며, 산업은행을 배임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임직원 2천여 명이 모여 정상조업을 촉구하며 출근투쟁을 벌이고 있어, 물리적 충돌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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