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루페인트, 루미르와 손잡고 `팬톤페인트X루미르 커브램프` 조명 와디즈 통해 공개
입력 2020-12-21 09:15 
노루팬톤페인트X루미르 커브램프. 사진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셀프 페인팅을 통해 완성하는 램프를 통해 조명 인테리어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
21일 노루페인트는 조명브랜드 '루미르' 와 손잡고 제작한 '팬톤페인트X루미르 커브램프' 조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다음달 6일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트렌드가 자리잡아 실내에만 머무르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집콕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이 제품은 개인 취향이 분명한 MZ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한다. 총 6종으로 구성돼 있고 네이버, 블루, 딥그린, 에메랄드, 실버베이지, 옐로우, 핑크, 브라운 등 8가지 컬러가 있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본인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다. 커브램프 페인팅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노루페인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페인트잇수다'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램프는 '루미르 커브램프세트'(본체, 스마트전구, 소켓)와 팬톤페인트 페인팅키트(우드&메탈페인트, 폼브러쉬, 알코올 스왑) 구성으로 페인팅이 처음인 사람들도 손쉽게 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램프의 핵심인 스마트전구는 조립이 필요 없도록 자석으로 본체에 간단하게 부착된다. 앱과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는 시간에 조명이 켜지도록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밝기와 색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독서, 수면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조명의 컬러는 노루페인트의 컬러컨설팅 전문 연구소인 NSDS(노루서울컬러스튜디오)가 선정했다.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것과 동시에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컬러로 선별되었으며, 조명의 온·오프에 따른 조도 차이까지 세밀하게 계산해 추려냈다. 기존 조명들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로 완성된 커브램프는 작지만 눈에 띄어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장점이 있다.
'팬톤페인트 우드&메탈'은 일반 수성페인트 대비 부착력이 우수하고, 내스크래치성과 내수성이 좋기 때문에 철제 소품에 칠하기 적합하다. 천연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조명을 켜지 않아도 컬러 인테리어용 소품으로 손색이 없는데 자석을 이용해 메모보드와 사진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소품이나 안경을 걸쳐 두는 홀더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벽에 있는 선에 램프를 걸면 벽 등으로 쓸 수도 있다. 홈오피스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데스크 양 옆에 놓고 어느 방향으로나 사용 가능하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콜라보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판매 알림 신청을 한 후 펀딩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커브램프에 딱 맞는 사이즈로 제작한 2021년 미니 캘린더와 데코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와디즈' 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체험도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약 3주간이다.
기존 조명 브랜드들은 제조업의 특성상 재고와 판매량을 고려해 무난한 컬러로 조명을 제작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하면서 감각적인 색상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고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다양한 컬러의 빛으로 집안이 밝아져 집콕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기분까지 고려했다"고 밝히며 "펀딩 종료 후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커브램프 페인팅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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