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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32점`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2연승 행진
입력 2020-12-20 20:52  | 수정 2020-12-20 20:53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삼성화재 경기가 열렸다. 우리카드 장준호가 블로킹 득점을 올린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장충)=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2(22-25 25-21 25-23 20-25 15-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올린 우라카드는 시즌 8승 8패(승점 25)를 기록해 4위를 지켰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한성정과 나경복은 각각 11점, 10점을 올려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는 시즌 3승 13패(승점 16)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김동영과 황경민이 각각 19점씩 올렸고, 안우재는 블로킹득점 6개, 서브에이스 4개를 잡는 등 17점을 올렸지만 분루를 삼켜야 했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4-25 25-16 25-18 19-25 15-1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8패(승점 19)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6승7패·승점 19)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디우프는 블로킹득점 3개를 포함해 31점을 올렸다. 고민지와 최은지는 각각 17점, 11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에 실패한 도로공사는 시즌 5승8패(승점 15)로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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