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21일)부터 부산서도 임시선별감사소 운영…총 8곳 운영 목표
입력 2020-12-20 14:45  | 수정 2020-12-27 15:03

원하는 시민 누구나 코로나19 무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가 부산서도 내일(21일)부터 운영됩니다.

오늘(20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내일(21일)부터 부산진구와 동구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에 들어갑니다.

부산진구는 전포대로209번길 26에 위치한 놀이 마루 운동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며 운영은 부산진구청이 맡습니다.

의료지원은 온종합병원이 협조할 예정입니다.


부산역사 광장 유라시아 플랫폼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이곳은 기존에 부산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모든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대 운영되는 것입니다.

모레(22일)부터는 부산시청 등대 광장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장소가 결정된 3곳 외에 5곳(동래구,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 내로 계획된 8곳의 임시선별검사소가 모두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시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세부 장소와 운영인력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장소 확보와 의료인력 확충 문제로 다소 운영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설치 예정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가장 큰 원인은 장소 문제인데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장소여야 하고 소상공인 영업에 제한이 되지 않는 곳이어야 하다 보니 장소를 선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며 "몇 개의 시설은 관련 의료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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