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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현대건설, 3400억 규모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0-12-20 12:22  | 수정 2020-12-20 12:40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 =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 =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3400억원 규모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조성된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 된 단지로, 향후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중 184가구는 일반에 분양하며, 2027년 초 준공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청평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와 전망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지하 3개층으로 내린 기존 지상주차장 자리는 테마가든(공원)과 약 1km 길이의 산책로로 조성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사업추진 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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