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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차수빈, “동기가 친 공에 눈맞아 야구 그만두고 트로트”
입력 2020-12-19 23: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야구선수 출신 트로트 도전자 차수빈이 팔도 올스타를 받는데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박현호가 '리틀 신유'라며 인정 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수빈은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 선수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 동기가 친 야구공에 눈을 맞아서 야구를 관두게 됐다”며 왜 내가 열심히만 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 그런 생각을 했다. 그 이후부터 계속 9회말 2아웃으로 살았는데 오늘은 홈런을 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수빈은 원곡자 남진이 지켜보는 앞에서 ‘상사화를 열창했다. 차수빈은 한 소절을 앞두고 기적처럼 8도 올스타를 받았다. 차수빈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오늘만큼은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KBS2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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