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순창요양병원서 14명 감염…확진자 마을 주민 전원 검사
입력 2020-12-19 11:14  | 수정 2020-12-26 12:03

전북 순창의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전북도는 "순창에 있는 순창요양병원의 환자와 종사자, 그 가족 등 14명이 어제(18일) 오후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입원 환자 9명,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과 지인 3명 등입니다.

이 병원에는 현재 환자 384명과 종사자 192명이 있으나 이들 외에 나머지는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전북도는 환자가 나온 이 병원의 1개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습니다.

또 종사자의 가족과 지인이 사는 순창 A 마을 주민 300여명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뒤 도내 모든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다 순창요양병원의 집단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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