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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 개` 길냥이 구조, 웃픈 에피소드…"계단에서 마주쳐서 `안녕` 했다"
입력 2020-12-17 23:48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백구 구조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동물농장 PD 이필종의 에피소드가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백구 구조를 앞두고 이필종 PD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앞서 이필종 PD는 오랜시간동안 동물 구조에 참여한 바. 유기묘를 구하기 위해서 애를 썼었다. 출구와 입구를 다 봉쇄했기에 구조가 쉬울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 하지만 올라오는 고양이와 마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필종 PD는 "어미 고양이랑 마주쳤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안녕' 이라고 했다"고 당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제 도망가려다 걸린거였다. 내려갔다가 다시 잠복했는데 다시 새끼를 데리고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필종PD는 며칠 더 잠복 이후에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로 백구 구출을 위한 기다림이 이어졌다. 포획틀 근처로 찾아온 백구의 모습에 모두가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끔찍한 학대를 당한 유기견들을 위해 만들어진 연예인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서 반려견 전문 집사들과 유기견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공동 임보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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