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 개` 전신 화상 입은 백구…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백구의 심각한 상태가 포착됐다.
17일 방송된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백구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백구는 전신이 다 화상을 입은채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곳곳에 심한 상처들까지 더해져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연신 "걱정이다",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이윽고 한재웅 한의사는 "화상 가능성이 제일 높다"며 "일단 상처 범위가 넓어서 감염이 생기면 생명에도 문제가 생기는 폐혈증이 올 수 도 있다"고 상태를 파악했다.
이어 인근 주변 사람들의 증언도 더해졌다. 최초 제보자 박현씨는 "개장수가 불로 그랬다고 하더라"고 전하자, 호철은 "옛날에는 그런일이 흔했다 하더라"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토치에 불타 죽은 개들이 사례가 알려진 바. 그만큼 이유 없이 동물들을 해하는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백구를 구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상황. 백구의 활동 반경은 매우 넓지만 그나마 제일 많이 목격되는 한 건물 앞에서 포획을 시도하기로 했다. 티파니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거 같다"며 추측했고, 건물 주인의 허락을 받고 펜스를 쳐서 구조계획을 세웠다.
한편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끔찍한 학대를 당한 유기견들을 위해 만들어진 연예인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서 반려견 전문 집사들과 유기견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공동 임보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