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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A씨, 향정신성의약품 밀반입 적발...누구?
입력 2020-12-17 2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한류스타 A씨가 일본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17일 ‘SBS 8뉴스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지난 16일 한류스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뒤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다 세관 검색 단계에서 적발됐다. 적발된 의약품에는 졸피뎀보다 오남용 우려가 심해 법률상 '다' 목으로 분류된 약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A씨가 국내에서 투약 받았던 병원 진료기록 등을 일본 병원에 내고 해당 의약품들을 처방받았다며 일본 지사 직원이 한국으로 해당 의약품을 발송해도 되는지 일본 병원에 문의한 뒤 배송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아 편의상 한국 회사 직원 명의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본에서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다른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 한 것에 대해서는 무지로 인한 실수였다고 했다.

검찰은 A씨의 실제 투약 여부와 밀반입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보도가 나간 뒤 누리꾼들은 "한류스타 A? 걸그룹? 배우?", "또 연예인 마약사건인가?", "저 정도면 중독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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