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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두달 간 공공공사 4건 잇단 수주…마스크 사업도 순항
입력 2020-12-17 17:41 

대우산업개발이 최근 총 4건의 공공공사를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11~1월 두달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잇단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LH가 발주한 대전 장대 1블록(연면적 3만7601㎡, 800가구)과 대전 용문 1블록 1공구(연면적 4005㎡ 80가구)을 단독으로 맡았다. 계약금은 총 463억7178만원이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일원에서 320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파주 교하 A-16블록 4공구'도 수주했다. 계약금액 약 246억원(대우산업개발 지분은 40%)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25일이다.
서울시로부터는 '천호대교 남단 IC 연결체계 개선공사'를 수주했다. 연결로를 연장·확장하는 이번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약 60개월간 진행된다. 계약금액은 약 221억7000만원(대우산업개발 지분 51% 포함)이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와는 총 4312.4m를 연장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에 대한 공사 계약을 약 148억원(대우산업개발 지분 10%)에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60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주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연말 4건의 신규 공사를 수주하게 돼 기쁘다"면서 "주력 사업인 건설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인 마스크 사업과 외식사업도 보다 안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이날 계열사 DW바이오의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데이즈(airdays)'를 공식론칭했다. 공식몰에선 이를 기념해 F-94 마스크를 기존가에 50% 할인하고, 50장 구매 시 50장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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