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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다 꼬여"…'코로나 완치' 김진수, 아킬레스건 파열로 결장
입력 2020-12-17 17:02  | 수정 2021-03-17 17: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한 김진수(28·알 나스르)가 이번에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는 김진수는 오늘(한국시간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라에드와 킹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알 나스르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알 라에드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며 "회복하는 데 5∼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던 김진수는 올해 8월 30일 알 나스르로 이적했습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이기도 한 그는 지난달 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기도 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지난달 24일부터는 소속팀 경기에 출전했으나,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큰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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