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컴백’ 이승기 “정규 앨범 만족도? 너무 좋아…발성 연습 많이 했다”

가수 이승기가 5년만에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중점을 둔 부분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이승기의 정규 7집 ‘THE PROJEC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승기가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데뷔 17년이 되다 보니까 가장 우선인 건 내가 만족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남한테 보여줬을 때 창피하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싶었다. 더 진지하게, 섬세하게 보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있었다. 이승기가 예능도, 연기도 하니까 ‘저 가수도 해요라는 성의 표시가 아니라, 가수로서만 봐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렇기에 이승기는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그는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기초 베이스에서 탄탄하게 녹음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이 나왔을 때 모든 노래를 컨트롤 할 수 있다. 가끔 가다가 급하게 녹음하는 경우가 생기면 내 곡이지만 내 체화가 안 될 때도 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불러도 무조건 컨트롤 잘하면서 부를 수 있는 나의 앨범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