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전문시방서, 국가건설기준에 맞춰 `LHCS`로 개편
입력 2020-12-17 12:54 
LH전문시방서 – KCS - LHCS 코드연계 체계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건설기준(KCS, 표준시방서)에 맞춘 코드 체계화와 최신건설기준 등을 담은 'LHCS(Construction Specification· 전문시방서)'를 국토부 승인을 거쳐 관련기관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방서는 시공의 방법·기준을 명시한 지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 국내 건설업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달리 운영해오던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에 선진국형 코드체계(KCS·시공기준, KDS·설계기준)을 도입했다.
이에 LH는 총칙·공통·토목·건축 등 8편으로 운영하던 '전문 시방서'를 국가건설기준 코드체계에 맞춰 총 544개 코드(▲대분류 13편 ▲중분류 90장 ▲소분류 318절)로 구성된 'LHCS'로 전면 개편했다.
LH는 새로 제정된 'LHCS'가 국가건설기준 체계와의 연계를 높여 표준시방서 개정 시 해당 내용을 즉각 반영하는 등 관리·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공최적화와 안전·품질 향상 등 국내 건설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CS는 국가건설기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 확인할 수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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