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출근길도 한파…낮부터 점차 누그러져
입력 2020-12-17 07:45  | 수정 2020-12-17 08:10
<1>오늘도 어제만큼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계속해 중부와 전북, 경북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서울의 기온 영하 10.8도, 철원 영하 18.2도, 안동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찬바람에 더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2>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 풀리기 시작해 내일은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오후부터 또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주말에 다시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또 추워지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날은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흐려져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 북부에서 눈이 오겠습니다.

<남부>한편,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아침까지, 제주는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적설>눈의 양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 1~5cm, 호남 서해안은 1cm 미만이 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그 밖의 중부와 남부 곳곳에서 눈이 오겠습니다. 양은 1에서 많게는 7cm가량이 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16.6도, 대구 영하 5.2도까지 떨어져 춥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영하 1도, 강릉 4도, 광주와 대구도 4도로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주간>오늘 밤사이 내리는 눈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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