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도 맘에 안 든다"…병원서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
입력 2020-12-16 15:07  | 수정 2020-12-23 16:03

전남 진도의 한 병원에서 4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직원과 환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6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진도군 모 병원에서 48살 A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70살 남성 환자 B씨가 가슴을 찔려 목포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69살 여성 환자 C씨도 목에 찰과상을 입었고 직원 2명은 각각 뺨을 맞거나 밀침을 당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이날 정신병동 재입원 안내를 받다가 직원들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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