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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Dynamite’로 美 라디오 차트도 강타…이게 바로 월드클래스
입력 2020-12-16 10:28 
방탄소년단 ‘Dynamite’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미국 라디오 차트도 휩쓸었다.

‘Dynamite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9일 자) ‘팝 송 부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팝 송 차트는 미국 내 140여 개 라디오 방송국을 모니터하는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차트이다.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Dynamite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0위에 올랐다. ‘캐나다 올 포맷 에어플레이와 ‘멕시코 에어플레이에서 각각 17위와 26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는 12월 8~14일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한 결과, ‘Dynamite가 5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미국의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둠에 따라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고 미국 메인스트림에 안착했음을 입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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