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홀린 ‘기생충’, 2020 구글 글로벌 검색어 영화부문 1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기생충'이 2020년 구글이 집계한 영화 부문 글로벌 인기 검색어 1위에 랭킹됐다.
최근 구글은 2020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공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이 글로벌 영화 부문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1917'가 이었다. 이후로 3위는 '블랙 팬서', 4위는 '365'가 각각 차지했다. 5위 '컨테이젼', 6위 '테넷'. 7위는 '에놀라 홈즈'였다.
또한 '기생충'은 구글 코리아가 꼽은 국내 영화 부문 검색어 순위 역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9년 5월 개봉해 국내서 누적 관객 1,031만 명을 기록한 '기생충'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이 주연한 작품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총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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