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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이어지는 ‘대장 독수리’ 김태균의 선행
입력 2020-12-15 15:38 
김태균(가운데)은 15일 대전시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태균(38)이 은퇴 후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은 15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될 마스크는 김태균 선수와 지역 기업인 근옥솔루션(충북 음성 소재)의 협력을 통해 '피부 저자극 하하 마스크' 2만 장이 마련됐다.
근옥솔루션은 이번 기부하는 '피부 저자극 하하마스크'를 비롯한 섬유제품 제조 업체로, 김태균의 마스크 기부에 흔쾌히 응했다.
김태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혹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받은 사랑에 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회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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