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 커졌다
입력 2020-12-15 12:16 
홍진영 논문표절 사진=DB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조선대학교가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대학원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홍진영에게 소명할 기회를 줬다. 이에 대해 홍진영이 입장을 표명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의견까지 수렴, 최종적으로 오는 23일께 표절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홍진영은 석사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라며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속상하다.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니 내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고, 과한 욕심이었다. 정말 죄송하고 내가 부족했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