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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목 부상, 골절 아니고 '염좌'…"신이 나를 구했다"
입력 2020-12-15 10:16  | 수정 2020-12-22 11:03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28살 네이마르가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PSG 구단은 현지시간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네이마르의 부상이 발목 염좌로 확인됐다. 48시간 이내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0-2021시즌 리그1(1부리그) 14라운드 홈 경기(PSG 0-1패)에서 후반 50분 발목을 다쳤습니다.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왼발이 멘데스의 발 사이에 끼면서 발목이 비틀렸습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는 손으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발목 골절을 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해 보였으나 다행히 골절은 피했습니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지만, 신이 나를 구했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해 돌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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