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880명 늘어 누적 4만4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일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 신규 확진자는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900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특히 최근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에 더해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연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82명)보다 166명 늘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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