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어제 880명 신규확진, 다시 900명선 가까이
입력 2020-12-15 09:37  | 수정 2020-12-22 10:0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어 누적 4만4천36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으로 전날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최근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에 더해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연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82명)보다 166명 늘었습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천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48명 등입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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