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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3 석권…김아림 64계단↑
입력 2020-12-15 08:23  | 수정 2020-12-15 09:48
김아림이 US여자오픈 우승이 반영된 2020년도 50주차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4계단 오른 30위로 평가됐다. 사진(미국 휴스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김아림(25)이 여자프로골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TOP30에 들었다.
2020년도 50주차 세계랭킹은 이번 시즌 미국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15일(한국시간)까지 치러진 US여자오픈 성적이 반영됐다. 첫 참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64계단 상승한 30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2019년 9월 한국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준우승 이후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60위가 커리어 하이였다.
US여자오픈은 ANA인스퍼레이션, PGA챔피언십, 브리티시오픈, 에비앙챔피언십과 함께 LPGA투어 5대 대회 중 하나다. 우승자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이 주어진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을 제패하여 169.7211점이 됐다. 세계랭킹은 2년 동안 획득한 포인트를 출전 대회로 나눈 평균 점수로 우열을 가린다.
한국은 2020년도 50주차 세계랭킹 TOP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1위 고진영(25), 2위 김세영(27), 9위 김효주(25), 10위 박성현(27)은 자리를 지켰고 박인비(32)는 2계단 상승한 3위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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