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생활의 달인’ 만두의 달인, “50년 된 기름으로 만두피 반죽하고 숙성” 비법 소개
입력 2020-12-14 21:5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생활의 달인 만두의 달인 박금자, 염광승 씨를 만나봤다.
14일 방송된 SBS 교양 ‘생활의 달인에서는 만두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겨울철 최고의 간식인 만두를 만드는 달인을 만나봤다. 시장 상인은 다른 집은 다 놀아도 저 집은 맨날 바쁘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주인공은 박금자(70세, 경력 45년), 염광승(44세, 경력 18년) 달인.
얇은 피 안의 꽉 차 있는 만두소는 달인만의 황금비율로 만들어 재료와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 이에 염광승 씨는 만두소가 맛있고, 피가 별로면 제대로 맛이 안 나온다”고 45년간 대대로 내려온 가문의 비법을 밝혔다.

달인의 만두는 일반 만두와 다르게 표고버섯을 넣는다. 표고버섯과 고기라는 의외의 조합이 환상의 궁합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저격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고.
이에 박금자 달인은 우리 만두피를 만드는 50년 된 기름이다. 이 기름을 사용해서 반죽을 숙성한다”고 또 다른 비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아버님이 좋은 걸 알려줘서 지금까지 계속 일하게 해줘서 엄청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달인에게 만두는 어떤 의미인지 묻자 만두는 우리 일생의 전부.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가족끼리 만두 밀고 싸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