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생활가전 제조업체 청호나이스가 식기세척기 시장에 진출했다.
14일 청호나이스는 '청호 UV 식기세척기'를 이날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세척노즐(43㎝)의 고온수 세척과 자외선(UV) 살균을 통한 강력한 세척·살균기능 △6가지 다양한 세척모드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넓은 내부 공간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 UV 식기세척기는 싱크대 위에 설치 가능한 크기의 6인용 식기세척기로, 3~4인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이라며 "약 75℃의 고온수로 각종 기름때와 식기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고 설명했다. 세척 후 건조단계에서는 UV 살균을 통해 그릇에 남아있을 수 있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 세균을 한 번 더 살균해준다.
6가지 세척모드(자동·표준·강력·급속·헹굼건조·내부세척)가 탑재돼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자동모드는 식기오염도 감지 후 자동세척을 진행하며 자동모드 외에도 식기 오염정도에 따라 급속(약 29분), 표준(약 59분), 강력(약 79분) 등 상황에 맞는 세척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내부의 건조 팬(fan)은 세척 후 잔수·잔류스팀을 대부분 제거해 화상 위험을 방지해 준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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