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AI 뉴스] "조두순 만나러 왔다"며 경찰관에 돌진…공무집행방해 총 8건
입력 2020-12-14 10:48  | 수정 2020-12-14 11:30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지난 12일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출소 사흘째지만 이웃 주민들은 조두순 집을 찾아와 항의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접수된 소음 민원은 98건입니다.

이 중 8건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는데, 한 20대 남성은 "조두순을 만나러 왔다"며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조두순 집 앞 소란행위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경찰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100여 명의 경창관을 배치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조두순이 귀가 후 집 밖으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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