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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속계약, 눈컴퍼니에 새둥지...김슬기X조한철과 한솥밥
입력 2020-12-14 10:43 
이상희 전속계약 사진=눈컴퍼니
배우 이상희가 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상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눈컴퍼니는 ‘모든 시민의 얼굴을 담은 배우라 불리는 이상희이기에, 어떤 캐릭터든 인물 그 자체가 되어 관객을 집중케 만드는 그의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연기에 첫 발을 내디딘 이상희는 영화 ‘눈꺼풀, ‘철원기행, ‘연애담, ‘누에치던 방, ‘물 속에서 숨 쉬는 법,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당신의 부탁, ‘겨울밤에 등 독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특히 2017년 ‘연애담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 자신을 더욱 넓게 알리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 ‘미스트리스, ‘라이프, ‘봄밤, ‘검사내전, ‘반의반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OCN ‘미스트리스 속 비밀을 품고 있는 조선족 보모 ‘박정심부터 JTBC ‘검사내전 속 6년차 검사이자 육아에 치여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오윤진까지, 드라마를 통해 이상희라는 배우가 담고 있는 여러 가지 얼굴을 다시 한 번 세상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상희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눈컴퍼니와 만나게 된 것이 보이지 않는 연의 이어짐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 인연의 힘으로 새로운 회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또 한 번 재미있게, 즐겁게 연기하고 싶다”며 눈컴퍼니에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눈컴퍼니는 김슬기, 박소진, 박희본, 우지현, 유의태, 이민지, 이석형, 조수향, 조한철 등의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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