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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코로나19 음성 판정 [오피셜]
입력 2020-12-14 10:23  | 수정 2020-12-14 10:32
여자프로배구 스타 이재영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배구 레프트 이재영(2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1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재영은 1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 앞서 고열 증세를 보여 명단에서 제외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됐다.
전날 흥국생명은 세터 이다영도 밀접 접촉자로 간주하여 자가격리 조처했다.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다영도 격리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은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2)이 11년 만에 복귀하면서 탄력을 받아 V리그 개막 10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지난 5일 GS칼텍스 서울 KIXX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이재영·이다영 결장 여파로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완패하여 첫 연패에 빠졌다.
이재영은 2018-19 V리그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MVP다. 이다영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으로 직전 3시즌 연속 여자프로배구 최우수 세터로 선정됐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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